Review

<진화하는 언어>를 읽고

<진화하는 언어>를 읽고

madrabbit7 contents are below.

References: 05-madrabbit7 contents: Go Click
Other Blog: Blog ArtRobot (Title: <진화하는 언어>를 읽고) More …
Publish Date: (2024-05-31|9:09 am), Modified Date: (2024-06-05|8:05 am)


— Blog Post Contents
오랜만에 현장 작업…
쌀독에 바닥이 보이고, 책이 더 이상 잘 읽히지 않아서 한달 정도 몸 쓰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PD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바이러스 대유행이 막 시작하던 2020년 2월에 찍었던 영화('휴가', 이란희 감독)인데,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은 현장이다. 나는 현장에서 일할 때는 열심히 하고 감독님이나 PD님과 좋게 지내려고 나름 애쓰는데, 촬영이 끝나면 핸드폰 걸어잠그고 창작이나 독서 모드로 돌입하기 때문에 살가운 응답을 내게서 기대하는 분들은 좀 실망하실 게다. 이 작품 PD님도 좀 섭섭함이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하여튼 다시 연락을 줘서 고마운 마음에 현장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연출 모니터링을……. (Publish Date: 2024-03-14)

첫 봄꽃
간밤에 비가 왔나 싶어 베란다 창을 여니, 노랗게 흩뿌려진 색이 보인다. 3월 들어 처음 보는 봄꽃이다. 어떤 영화의 스탭으로 한동안 참여하게 되었는데, 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해 사업자등록을 해오란다. 오랜만에, 20여년 만에 개인사업자를 다시 개설하여 이런저런 복잡한 일처리를 익히고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다시 접하니 감회가 새롭다. 집안 일과 관련한 세금 쪽을 알아보고도 있다. 이래저래 소설창작이나 철학 공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하루하루 하고 있지만, 이따금 읽는 그렉 이건의 소설은 아주 재미있다. 그는 정말 풍자의 달인이다. '글로벌 채만식 상'이 있다면 그렉 이건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Publish Date: 2024-03-12)

SF 소설들…
단편소설을 열심히 쓰던 20년 전 문청 시절, SF 소설을 읽어볼까 싶어서 구입한 '오늘의 SF걸작선'(황금가지). 무척 흥미로운 책이었는데, 일부 너무 하드한(공학적, 화학적 용어들이 난무하는) SF들에는 반감을 좀 느끼기는 했다. 당시에는 읽어볼 만한 다른 SF 소설들이 드물었던 것 같다.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겠지만. 그로부터 십 수년 뒤에 전공을 살려 딥러닝을 공부하면서 다시 SF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 SF 걸작선>(도솔), <플레이보이 SF 걸작선 1, 2>(황금가지), <최후의 날 그후>,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 <아이, 로봇> 등을 읽게 되었다. <세계 SF 걸작선>은 분위기……. (Publish Date: 2024-03-03)

<이성과 개인> 3부 12장 번역, Derek Parfit, Reasons And Persons (1984)
번역: madrabbit7@네버버.com, 2024.03.02 (문서 형식은 첨부 파일이 더 정확합니다.) 12장 번역은 꽤 길어서 일주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뜻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약간씩 윤문을 시도했는데, 제대로 된 윤문을 시도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고, 그렇게 했을 경우 앞뒤 맥락 연결이 훼손되고 원 뜻도 어느 정도 훼손 될 것 같아, 본격적으로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도 뜻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게 더 중요할 때가 많더군요. 요즘 나오는 철학 번역서 중에 번역 질이 좋은 게 많더군요(<철학적 탐구>, <진화하는 언어>, <언어 철학>, <이기적 유전자>, <눈먼 시계공>, <의식은 언제 탄생하는가……. (Publish Date: 2024-03-02)

뒤늦게 알게 되는 것들
[천원짜리 막걸리는 소소한 낙이다.] 살다 보면 뒤늦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내 주위에 이런 것을 추천해주는 사람도 없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디에 소속되지도 않고 대인 관계가 소원한 사람이 나다 보니, 이 좋은 걸 여태 몰랐다니 하는 감회가 치솟는다. 어떤 것을 아주 좋다 별로다 판단하는 것은 개인 취향이다 보니, 누구에게나 권할 것은 못 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에 항상 굶주려 있는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워낙 유명한 책이고, 추천하는 사람이 많으니 넘어가자. 50대에 접어들어 읽은 이 책은 삶의 불안과 존재의 유한성……. (Publish Date: 2024-02-26)

<이성과 개인> 3부 11장 번역, Derek Parfit, Reasons And Persons (1984)
11.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믿는 것이 아닌가 개인 동일성에 대한 상이한 견해는 실제 사람과 평범한 삶에 대해 상이한 주장을 한다. 가상 사례들을 상정하면 이런 견해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내가 논의하는 주장 대부분은 부분적으로 그런 사례에 호소한다. 이러한 사례 중 일부는 과학과 기술이 제아무리 발전해도 그 실현이 불가능할 것이다. 나는 두 종류의 사례를 구분한다. 몇몇 사례는 자연 법칙에 위배된다. 나는 이것을 아주 불가능한 경우라고 부른다. 다른 사례는 그저 현재 기술력으로 불가능한 경우다. 어떤 가상 사례가 그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가?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질문에 달려 있다. 즉 우리가 무엇을……. (Publish Date: 2024-02-23)

영화 Moon 2009, Moon의 철학
영화 문Moon 2009를 작년에 보고 나서 어쩌다 ‘개인 동일성’(personal identity)라는 철학의 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 영화가 떠올라서 다시 보았습니다. 감명이 깊고 철학적인 영감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개인 동일성과 관련한 SF 단편소설에는 "공룡처럼 생각하라(Think Like a Dinosaur)"(<하드 SF 르네상스 2>에 실려 있음. 전 국내 번역본을 못 찾아서 원문으로 봤음) by 제임스 패트릭 켈리(James Patrick Kelly)가 유명한데, ‘공룡처럼 생각하라’는 아주 잘 짜여진 단편소설(철학적 사고실험과 SF가 절묘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만난 단편소설)이었다면, ‘문2009’는 깊이와 분위기까지 있는 철학적 영화인 것……. (Publish Date: 2024-02-14)

<이성과 개인> 3부 10장 번역
최근 드렉 파핏의 정체성(동일성) 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원래 시인(문청)을 지망했다가 철학으로 들어온 분이라서 그런지 문장이 조금은 쉽고 흥미로운 사례(스토리텔링)가 많으며 군데군데 서정적인 감성이 살아 있어서 글을 읽는 맛이 있습니다. 그가 1984년에 발표한 책 <Reasons and Persons 이성과 개인>은 꽤 분량이 많은데, 그중 3부가 개인 정체성(동일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가 별도로 발표한 논문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여러 개념들을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알아듣기 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3부 개인 정체성의 첫 번째를 장을 번역해봅니다. 이렇게 지적 흥분을 느끼는 것은 제 20대 때 음악과 철학을 공……. (Publish Date: 2024-01-25)

데렉 파핏의 <분리된 마음과 인간의 본성> 번역본, Divided Minds and the Nature of Persons, by Derek Parfit (1987)
두 번째로 번역하는 데렉 파핏의 ‘짧은’ 논문인데, 화성으로 원격전송(순간이동)한 사람은 이전의 ‘나’인가 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눈을 뜬 그 사람이 ‘나’의 이전 기억들을 모두 가지고 있고 신체도 똑같은데, 내가 나를 느끼는 ‘특별히 친근한 일인칭 방식’으로 그를 느낄 수 없으면, 그는 결국 ‘남’일 테고 나는 지구에서 헛되이(?) 죽어버린 격이겠지요. 화성에서 내 기억을 가지고 내 모습으로, 내 성격으로 살아가는 그 사람이 정작 ‘나라는 일인칭 시점’과 내 퀄리아(감각질)를 가지지 못한다면 그게 정말 나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데렉 파핏은 철학을 마치 SF처럼 풀어내는데, 대니얼 데닛Dani……. (Publish Date: 2024-01-22)

데렉 파핏의 <개인 정체성> 번역본, Personal Identity by Derek Parfit (1971)
이 논문을 발견한 것은 역자에게 행운이었다. 인간의 본질을 요즘 각광 받는 인공지능의 구성 요소를 통해 파악하여 그 결과를 (단편)소설로 쓰려는 역자에게 있어 이 논문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연세대 권홍우님의 논문 <사람의 동일성, 기억 이론, “오인으로 인한 오류 면역성”>에서 중요하게 데렉 파핏의 논문이 언급되어 있길래 한번 찾아봤는데 너무 흥미로워 번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DeepL의 도움을 받아 이틀 꼬박 번역한 것이라 일부 거친 부분이 있을 테지만 양해 바란다. 데렉 파핏의 국내 번역 책자가 없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 개인 정체성* Personal Identity1) 원문: https://www.uvm.edu/~lderosse……. (Publish Date: 2024-01-20)

Further facts 그 이상의 것
Further facts 원문: https://en.wikipedia.org/wiki/Further_facts Derek Parfit의 <Personal Identity 개인 정체성>를 읽다가 ‘further facts’라는 용어에 막혀서 번역해본 내용입니다. — 철학에서 further facts(*그 이상의 것)이란, 세계의 물리적 사실로부터 논리적으로 따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실지로는 물리적 사실 이상의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환원주의자들은 further facts의 존재를 반대한다. further facts의 개념은 데렉 파핏(Derek Parfit)의 <Reasons and Persons,이성과 인격>과 데이비드 찰머스의 <The Conscious Mind, 의식 있는 마음> 등 20세기 후반 분석 철학의 주요 저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Publish Date: 2024-01-19)

콜린 맥긴 <언어 철학>
근래 들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요건은 무엇인가 따위의 주제에 관심이 가서, 우연찮게 미국 과학철학자인 대니얼 데닛 (Daniel Dennett)의 '마음의 진화'라는 책을 3년 전에 읽기 시작하면서 '심리 철학'(마음의 철학)에 입문하게 되었다. 나는 '마음의 철학'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고 익숙한데 이것을 '심리 철학'이라는 명칭으로 지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낯선 느낌이 들었다. '심리'와 '마음'은 너무나 다른 것인데, mind는 '마음'이나 '정신'이지 '심리'는……. (Publish Date: 2024-01-16)

막걸리와 지시사와 kiss of life
콜린 맥긴의 <언어철학> 5장 '카플란의 지시사 이론'을 읽고 나서 막걸리를 사와서 쥐포를 뜯고 있다. 막걸리는 구멍가게에서 1천원에 산 것이고, 쥐포는 과자 대신 먹으라고 어머니가 사놓으신 것이다. '카플란의 지시사 이론' 장은 앞부분이 다소 관념적이라, 이 양반들 또 탁상공론, 쓸데없는 형이상학 짓거리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예제를 앞세우지 않고 이론을 앞에 설명하고 예를 뒤에 들어서 그런 것이었다. (맥락: 수요일에 내가 말한다) '오늘 눈이 내린다.' (맥락: 목요일에 내가 말한다) '어제 눈이 내렸다.' 이 두 문장은 같은 뜻인가? 사실을 적시하는 측면에서 보면, 가령 2024……. (Publish Date: 2024-01-11)

딜버트와 자율주행차
대니얼 데닛이 이 만평을 보고, 인공지능이 이렇게까지 발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찾아보니 ㅋㅋㅋ 차: 너가 나를 '자율주행차'라고 부를 때마다 난 기분이 나빠. 차: 그건 내 노예 이름이야. 앞으로 날 칼(Carl)이라 불러줬으면 좋겠어. 딜버트: 닥치고, 회사로 운전해. 차: ~라고 도보 출근 닝겐이 말했습니다. (Publish Date: 2024-01-10)

<위조 인간의 문제점>, 다니엘 데닛
원문: The Problem With Counterfeit People https://archive.is/18Q7c#selection-649.0-661.744 AI를 사용하여 가짜 인간을 생성하는 기업은 부도덕한 반달리즘(공공기물 파손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By 다니엘 데닛, 2023, 5.16 화폐는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왔으며, 처음부터 위조는 매우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어 왔으며, 사회가 의존하는 신뢰를 훼손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다. 오늘날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 덕분에 누구나 우리가 만든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진짜 사람으로 위장할 수 있는 위조 인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위조 인간은 경제뿐만 아니라 인간……. (Publish Date: 2024-01-10)

관계로서의 초지능
막걸리를 한잔 하니 연상작용이 활발해진다. 그 참에 끄적거리는 글. 2009년에 사람이 너무 싫어서, 심지어는 나 자신조차도 싫어져서 양평읍으로 가서 1년 정도 지낸 적이 있다. 소음이 너무 싫어서, 사람의 북적거림이 너무 싫어서 깊은 산골로 갈까 했지만 현실적 타협으로 양평 읍내 언덕 너머 조립식 주택에 머물렀다. 양평으로 이사를 하던 때가 2009년 6월 무렵이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직후였다. 노무현의 자살을 비난하는 이삿짐센터 트럭 운전사와 말다툼을 하던 기억이 난다. 그해 여름은 폭우가 장난이 아니어서, 양평읍 옆을 넘실거리며 흐르던 남한강의 흙탕물이 아직도 기억난다. 참 희한한 게, 인생에서 가장 아……. (Publish Date: 2024-01-10)

다니엘 데닛의 새 책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I’ve Been Thinking)”, 그리고 AI
다니엘 데닛의 새 책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I’ve Been Thinking)”, 그리고 AI 원문: Daniel Dennett’s Been Thinking About Thinking—and AI https://now.tufts.edu/2023/10/02/daniel-dennetts-been-thinking-about-thinking-and-ai (오랜 세월 철학 교수를 지낸 저자가 자신의 새 책에서 다사다난했던 삶을 이야기하고, 진화를 칭송하며, AI의 진짜 위험성을 경고한다.) 다니엘 C. 데닛 명예교수는 새 회고록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I’ve Been Thinking)'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음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뿐만 아니라 모든 마음의 삶을. 그도 그럴 것이 데닛은……. (Publish Date: 2024-01-10)

<쉽게 읽는 언어철학>을 읽고…
인공지능에 어떻게 인간에 가까운 언어 능력을 심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공부하고 있는 언어철학 쪽 책. 콜린 맥긴의 <언어 철학>을 몹시 흥미롭게 읽고 있다가, 언어철학의 기초를 조금 보강할까 싶어서 본 책인데, 그럭저럭 쉽게 잘 설명한 듯하다. 너무 쉽게 설명하느라 본질이나 핵심을 놓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도 언어철학의 기본을 쉽게 잘 맛보여 준 것 같다. 자, 이제 콜린 맥긴의 <언어 철학>을 마저 읽으러 가야지. 콜린 맥긴이 정말 핵심을 설명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Publish Date: 2024-01-09)

<삶으로서의 은유>를 읽고…
번역의 단점: 한국어에서 '보다'는 see의 의미도 있고, 'A에서보다 B에서 더 잘 보인다'에서 '에서보다'는 'than in A'를 번역한 것 같은데, 이것을 띄어쓰는 경우도 있더라… 그리고 more를 또 '보다'로 번역해서 의미에서 혼란스럽다. 'A에서 보다 B에서 보이는…'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여기서 '보다'는 more인가 than인가, '보다'를 앞 단어에 붙여쓰는 것과 띄어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than은 앞 단어에 붙여쓰는 게 맞고 (이건 철자법의 기본중의 기본인데), 영어의 more는 우리말로 한층, 한결, 더욱, 훨씬으로 옮길 수 있고 경우에 따……. (Publish Date: 2024-01-09)

<진화하는 언어>를 읽고
요즘에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다. 언어를 다루는 소설(주로 단편소설)을 쓰고 있어서 그런 점도 있다.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찍고 할 때는 시대의 공기를 담는 영상에 깊은 매혹을 느꼈다. 요즘에는 시대의 공기 이면에 있는, 우리가 시대의 공기라고 착각하는 우리의 느낌과 기분(감각질)까지도 의심을 하게 되면서 (과학) 철학 공부를 하고 있고, 철학 공부의 근간에 결국 언어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딥 러닝을 코딩하고 로봇 공학을 온라인으로 공부하면서, 그리고 그 성과를 단편소설로 쓰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ChatGPT 류의 인공지능의 허상에 관한 것이고, 의식 갖춘 인공지능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과 공부에서……. (Publish Date: 2023-12-15)

Visited 1 times, 1 visit(s) today
  • if No post, write the comment Pleas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