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강남구청 136길 육미

강남구청 136길 육미

lym8908 contents are below.

References: 05-lym8908 contents: Go Click
Other Blog: Blog ArtRobot (Title: 강남구청 136길 육미) More …
Publish Date: (2024-05-31|2:18 pm), Modified Date: (2024-06-05|6:01 am)


— Blog Post Contents
잡념 기록 1
때는 스물두 살, 고등학교 때 등하교를 같이 하던 이웃사촌 친구가 이사를 갔다. 아주 먼 동네로 간 건 아니고 우리 동네가 '나름' 숲세권이었는데 보다 더 숲이 울창한 산에 가까운 곳으로 갔다. 놀러 가보니 겨울이면 고통스러울 만큼 꽤 언덕이었고 신축이지만 지하층이었다. 친구는 할아버지, 부모님과 같이 살았고 여동생, 남동생도 있는 대가족이었다. 그때 친구 아버지가 본인 노후에 자녀들 종잣돈 하라고 매매하신 거라고 했는데 왜 하필 지하층을 매매하셨을까 했다. 그로부터 14년이나 흘렀고 직장 생활을 10년쯤 해보고 나니 그게 외벌이 아버지의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머니는 연로한 할아버지의 식사시간을 지켜……. (Publish Date: 2024-05-22)

4월의 사진일기
5월 중순에 쓰는 4월 사진일기 ^^ ;; 기록의 의의를 둔다. 우리 회사 이사님과 국장님의 결혼으로 ㅎㅎ 기분좋은 답례떡으로 시작한 4월이었다. 아니 연애 언제하신거냐구,,, 선남선녀인데 왜 안가시나 했더니만 둘이 짝이었다 ^_ㅜ 보건소에 갔다가 본 '외국어로 된 임산부 수첩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이게 또 불편해가지고 남편한테 외국인 산모가 이걸 읽겠냐구 광광거리니까 해외 나가는 산모용 아니겠냐구- 아하? 더 더워지기전에 먹자며, #등촌샤브샤브 언제먹어도 꿀맛.. 물가탓에 가격이 올랐다. 집에서 해먹고 싶은데 냄새 감당 안될듯,, 흑흑 남편이 정성스럽게 잘라 싸준 점심도시락. 오렌지에 과육만 발라내는걸 보……. (Publish Date: 2024-05-18)

임당검사 통과 헤헤.
25주 1일차 보건소에서 임당(임신성당뇨)검사를 했다. 병원에서 해도 되는데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임당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태아검진휴가를 내고 보건소에 다녀왔다. 엄마가 내가 해드린 음식을 맛보곤 너무 달게 먹는거 아니냐고 당뇨 오면 큰일난다고 걱정을 옴팡해서.. 덩달아 상당히 걱정했다. 나중에 이런저런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임신성당뇨는 식습관에서 오는게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오는거란다. (마미톡보니 단 음식을 달고 사는 산모인데 정상수치 나오기도 한다고) 보건소에서는 최소 3시간 이상의 금식을 요했는데 퇴사자의 마지막 식사가 있어 2시간 정도밖에 금식을 하지 못했다. 검색을 좀 해보니 평소와 다름없이 내원하……. (Publish Date: 2024-05-13)

비오는 제주여행 4일차 (은희네 해장국 본점, 스타벅스 서해안로DT점)
마지막날은 늘 아쉽다 -_ㅠ 쨍했던 마지막날의 롯데호텔 제주 로비를 걸을 때 마다 늘 즐거웠고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 너무 늦게까지 먹고 자 얼굴이 퉁퉁 부었다 ^-^ 해녀 벨리곰도 깜찍. 술을 먹었더라면 와인 한병 기념으로 사갔겠지? 여기가 제주 #은희네해장국 본점!! 주차는 눈치껏 알아서 하면 되는데 웨이팅 예상돼서 나는 먼저 들어가 마지막 남은 한자리에 앉았고 오빠는 주차 눈치를 보고 있었다. 사장님 같은 분이 "여기 대면 돼!!" 하셔서 대고 들어왔단다. ㅎㅎ 우리 둘다 당면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너무 많은 당면을 조금 걷어냈다. 다음에 또 간다면 당면을 아예 빼고 먹어도 될듯? 면이 국물을 다 빨아……. (Publish Date: 2024-05-07)

비오는 제주여행 3일차(롯데호텔 제주 산책로, 페닌슐라, 덕성원, 오는정김밥, 테라로사 서귀포점, 서귀다원, 휴일로, 해온)
비오는 제주여행 3일차 비가 안온다..? 그럴리 없는데..? 그럴리 없었고 비가 와서 1일 3카페 투어 ㄱㄱ 롯데호텔 제주 가는 산모 여러분 걷기 싫으면 본관에 묵으세욥,,, 걷기 좋아해서 걸을만 했으나 별관이 멀긴 멀다 ㅋㅋ 이틀 묵으니 길도 익숙해져서 그런가 막날엔 더 가까워진 기분.. ^ ^ 기분…. 롯데호텔 산책로에 유채가 아직 피어있었고 예뻐서 사진을 남겼다. 지나는 사람들이 없어 둘이 산책하기 좋은데 사진은 서로 찍어서 둘이 한 샷에 들어온건 없음. -_ㅜ 요기가 중문색달해수욕장 걷기 좋고 너무 예뻤는데 비가 왔고 또 비가 내릴 날씨라 너무 후덥지근해서 더 걷고싶지 않았다… 보송하면 더 걷겠다만 물에 빠진 솜처럼 몸……. (Publish Date: 2024-05-03)

비오는 제주여행 2일차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인스밀, 차귀도배낚시, 숙성도, 롯데호텔)
비가 조금 덜 오는것 같았던 비오는 제주여행 2일차 아침으로 고른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여기 테이블링으로 웨이팅하는 맛집이었는데 오전 10시 6분에 웨이팅 시작해서 10시 46분에 입장했다. 언제 예약하는게 좋을지 고민했는데 호텔에서 나올 채비 하면서 웨이팅걸어두니 딱! 칼국수 보다는 보말죽이 훨씬 맛있었는데.. 칼국수의 국물이 또 엄청 맛있었다.. 보리밥도 준다는데 꽉 채워먹고 싶지 않아서 패스~.~ #인스밀 도착했는데 앞에 바다가 있어서 또 바다멍 돌고래 스팟이라길래 한참 쳐다봤는데 .. 돌고래도 흐려서 칩거 중인지 만날수 없었다. 대신 팔뚝만한 생선이 물 위로 튀어오르는걸 즐겁게 봄 인스밀은 엄청 한적한 동네에 있는……. (Publish Date: 2024-04-26)

비오는 제주여행 1일차 (김희선몸국, 랜디스도넛, 똣똣라면, 해심가든)
여행기가 대체로 1~2일차만 쓰고 그친다. 좀 쓰다가 구찮아서 그 때의 기억을 잊곤한다… 이번엔 되도록 다 써보련다. 임신 25주차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아 여행 계획을 세웠다. 가까운 일본은 남편이 안좋아 하고 4~5시간 비행은 너무 지칠것 같고 동남아는 위생.. 공기좋은 제주도로 땅땅땅. 집에서 곧 파괴될것 같은 딸기를 싸왔다. 공항에서 냠냠 6시 5분 비행기였는데 생각보다 일찍 떨어져서 여유 부리고 좋았다. 일기예보를 보면서 비가 올거라곤 생각했는데 … 음.. 이 사진은 렌트카 인수 장소. 우산쓰기 애매하게 비가 오고 있었다. '날씨따위 괜찮아 #우진해장국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거야' 했는데 휴무였다……. (Publish Date: 2024-04-24)

우진해장국 공사 휴무ㅠㅠ
우진해장국 몸국 먹으러 제주도 왔는데.. 하필 내가 있는 기간이랑 우진해장국 휴무 겹침… 휴무기간은 4/20~4/23 내부공사 한다고 공사차량이 있었다 -_ㅠ 나처럼 헛걸음하는 사람 없길 ㅠㅠㅠ 아쉬운 마음에 지난 우진해장국 사진 투척.. (Publish Date: 2024-04-20)

손가락 열개, 발가락 열개. 신기한 정밀초음파
20주 6일차 #정밀초음파 검사를 했다. 늘 재오던 몸무게(388g), 머리 직경(5.06cm), 배 둘레(16.54cm), 장기가 잘 위치해 있는지를 보기 위한 초음파 검사라고 했다. 개월수로 환산하면 이제 겨우 5개월인데 얼마나 보이겠어, 했다가 첨단 의료 기술에 애미는 많이 놀랐다. 초음파로 아가의 손발가락이 다섯개씩 잘 있는지, 귓바퀴를 보여주며 이게 '귀'라고 해주셨고 콧구멍도 두개, 항문도 잘 뚫려(?)있었다. 그 외에도 여러 장기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다 기억나진 않아서 영상을 열어보고 캡쳐해서 몇번이나 다시봤다. 사진으로 남겨놔야지. 내 몸무게는 변함없이 그대로고 선생님은 잘 유지하고 있다고 임신전보다 체중이 줄어……. (Publish Date: 2024-04-04)

3월의 사진일기
3월은 뭐가 많았던가? 일단 사진이 많다 3월 정리 사진일기 시작. 파묘를 보고 은하곱창에 다녀온 날 은하곱창 리뷰는 이곳에서 더 자세히 >> https://blog.naver.com/lym8908/223372717497 남편이 만들어 준 카레 나도 잘 만든다며 오구오구 해주지만 내 음식을 먹으려면 두시간을 기다려야 하니 그가 보통 칼질을 도맡아한다. (때땡큐♥) #프라이데이베이커리 #까눌레 외출한김에 들어오면서 성수동에 들렸다. 남편을 꼬셔서 데리고 가려면 목적만 딱 치루러 가면 된다… ㅎ 두개 사서 집에 오는길에 다무따… 먹어 본 까눌레 중 젤맛. 찜닭은 배달로 처음 시켜본 듯. 다음엔 가서 먹는게 낫겠다 ^-^;; 엄마 집 갔다가 나 바래다 준다……. (Publish Date: 2024-04-02)

거절을 어려워 하는 편.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누가 뭘 준다고, 나와 억지로 약속 시간을 잡을 때에도 준다는 마음이 고마운데 어떻게 거절하나 싶어서 꼭두새벽부터 알람을 맞춰놓고 무리한적도 있다. 그에겐 필요하지 않으나 내겐 필요할 것 같아서 나에게 준거였는데 내게도 썩 필요치 않은 물건을 받기도.. 몇번의 사건이 있었고 세상에 공짜는 없고 받은건 꼭 되돌려 줘야 하는, 등가교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는 그 때 마다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에겐 필요하지 않은걸 받아놓고 그에게 필요한것으로 되갚아 주려는 나를 보면서 남편은 그럴필요 없다고 종종 말해주었다. 지난 주말에 또 그런일……. (Publish Date: 2024-03-18)

중곡동 2차 술집 우동맛집 마니아우동
지금은 금주 하고 있으나 중곡동에서 술 한잔하면 2차로 꼭 가줘야할 #우동맛집 마니아우동 이 집 이름이 마니아우동인지는… 검색해보고야 알았음. 우리는 그냥 2차 우동집이라고 부르곤했다. 저녁시간에 급 땡겨서 들른 마니아우동 메뉴는 간단 면류 / 국수류 / 밥류 / 계절메뉴 / 주류 / 음료 물, 반찬은 셀프고 특이하게 모든메뉴는 대, 중, 소 가격 동일하단다. 저걸 또 늦게 보고 그냥 주문함.. ^^;; (기본이 중으로 알고 있음) 우리는 얼큰우동, 멸치국수, 계란김밥을 주문함. 내가 주문한 #얼큰우동 뜨끈한 국물에 붉은.. 양념이.. 얌전해보이지만 호로록 하면 기침나오는 칼칼한 맛 어제까지 심한 감기였는데 역시 고춧가루가 약인가……… (Publish Date: 2024-03-14)

서울 근교 나들이 온누리누룽지백숙 하남점
주말에 다녀온 #온누리누룽지백숙 하남점 모임에서 다들 오리먹자길래,, 썩 땡기지 않았는데 다행히 선택지 중 닭이 있었다… ㅎㅎ (근데 닭 선호 비중 높았던것 무엇) 온누리누룽지백숙 하남점은 건대입구에서 출발 했을 때 주말 낮 기준 30분이 걸리지 않는 서울 근교였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저런 간판 보이면 들어오면 됨 오빠랑 근교 나들이 오랜만이라서면서 수다수다 하면서 오니 진짜 금방. 입구에 들어오면 뽑기도 있고 누룽지나 된장도 판매 하고 있다. 웨이팅이 살짝 있엇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잘 간다. 여긴 대기공간! 아, 입구에 생강향 나는 생강차가 있어서 몸 따숩게 한잔 먹고 있으니 좋았다. 날짜가 시간여……. (Publish Date: 2024-03-11)

2월의 사진일기
시간 진짜 빨리간다 ㄷㄷㄷㄷ 뭐 한것 없이 벌써 2월 이라니 볼링장 가기 전에 떡볶이세트? 같은걸 먹었는데 으악 이거 별로임… 구분없이 한데 다 섞어줬고 맛도… (다음엔 거르기로) 대리 퇴사의 날. 광고주도 빡세고 우리도 예민했고,, 우리가 일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잘가라! 임산부라고 디카페인 선물해주고 떠난 그녀 ㅠㅠ 너의 앞날을 응원해 임신 축하한다고 오빠의 친한 형님이 선물해주신 꽃. 연애때부터 가끔 봤는데 말도 잘 통하고 예뻐해주곤해서 감사할 따름-★ 그 유명한 #익산농협찹쌀떡 시우언니 덕분에 드디어 먹었다!!!!! 핵꿀맛.. 가끔 이런거 먹다보면 식구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ㅠㅠ 여러개사서……. (Publish Date: 2024-03-07)

전농동 곱창전골 은하곱창 (동네맛집st)
평소 동네를 잘 떠나지않는 우린데 오랜만에 3일 연휴라 동네를 떠나 전농동으로! #돼지곱창전골 먹으러 ㄱㄱ 출발을 군자에서 한터라, 15분정도 걸렸으려나 동네사람들 피셜 은하곱창은 전농동, 청량리 일대 곱창전골 맛집으로 유명하단다- 웨이팅도 꽤 한다길래 기대반 + 웨이팅 걱정 반 ㅎㅎ (주말같은 연휴) 오후 4시 20분경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테이블은 절반정도 착석해있었다. 참고로 요건 나올 때 찍은 외관인데 오후 6시 25분쯤인데 이미 재료가 음식이 소진.. 그래서 문앞에 아이스박스에 '소진'이라고 써있었다. '저녁밥 먹으러' 늦게 들러서 아쉽게 돌아가는 발길 없기를,, ㅠ_ㅠ 메뉴는 단출하다. 수제……. (Publish Date: 2024-03-04)

2차 기형아 검사 그리고 성별 확인
16주 6일차 1차 기형아 검사는 입체초음파 + 피검사를 하고 #2차기형아검사 는 피검사만 진행한다. 주사실 선생님께 물어보니, 1차(12주차) + 2차(16주차) 쯤에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는 거란다. 그게 그 시기마다 다르단다. 인체의 신비.. ! 선생님과 초음파를 보기 전, 남편이 언제 #성별확인 이 가능한지 물었다. 나는 이미 초음파실에 들어와 있었는데 본인은 딸, 와이프는 아들을 선호한다고 이미 일러둔 모양이다. 의사 선생님은 초음파를 보자마자 "엄마가 이겼네" 라면서 이집은 변수가 없을거란다. 띠옹. 먹던 음식도 몸의 변화도 귀동냥으로 들어온 '딸'의 증상이었는데 이럴수가..? 우린 진짜 당……. (Publish Date: 2024-02-28)

가평 스파펜션 열두달 스파펜션, 북한강 라온숨 카페
갑자기 이번 주말엔 떠나야겠다. 하고선 전날 예약하고 출발한 가평 여행기 안정기에 접어드니 미온수에 몸 담구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들었고 가평 스파펜션을 마르고 닳도록 찾았다. 그 중 1) 깨끗할 것 2) 주인장이 친절했으면 하는 곳으로 선별. 우리가 다녀온 곳은 #열두달스파펜션 입실시간 3시 맞춰서 땡하고 들어갔는데 펜션의 컨디션이 좋더라뉘~~ 공간은 둘이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함 없는 크기였다. 가평 스파펜션답게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2인 스파. 저기 저 검정색은 베개다. (저게 은근 편함) 방문하기 전에 저 스파 밖으로 턱이 없는것 같아서,.. 물이 밖으로 새어내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얕은 턱이 있다 ^^;; 혹시 나같은……. (Publish Date: 2024-02-27)

1월의 사진일기
24년 1월의 #사진일기 전날부터 갈까 말까 망설인 해돋이.. 일어났는데 너무 찌뿌둥해 잠이 들었고 다시 일어나니 남편이 사라졌따!!!!!!!! 내가 너무 피곤해보여 혼자 해돋이를 떠났다고.. ㅎ 차로 10분정도 거리라 해가 뜨기 전 쯤 택시를 타고 따라 갔는데 입산 인원초과로 통제에 해도 야무지게 안뜸 흑흑. 1월 1일의 루틴에 맞춰 떡만둣국 한사발 엄마가 가져다 주신 소고기를 남편이 모두 소분해주었다. 감사하다. 기계식 키보드 박람회에 갔다가 홀리판다 스위치에 판다 너무 귀엽고 박람회는 일찍일찍 다녀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저렴하게 파는 상품도 있는데 늦게가면 다 팔리고 없다 흑흑 지하철에 앉는것만 잘해도 칭찬받는 임산부……. (Publish Date: 2024-02-14)

2년차 새댁의 설날일기
연휴를 앞두고 시부모님께 앞다투어 전화가 왔다. 거리가 제법 되니 컨디션 안좋으면 오지 말라고, 오지 않는다고 나무랄 사람 없으니 집에서 쉬어도 된다고 하셨다. 걱정해주신 덕분인지 출발하는 날 컨디션이 최상이었고 이동하는 차안에선 졸려서 잘 잤다. (서울 복귀하던 날엔 쬐금 졸렸음.. 헿) 시댁 간다고 집에서 재배한 작물들 바리바리싸 준 엄마. (이것이 친정엄마의 맘인가) 택배로 미리 보내자는 나의 말을 귓등으로 듣던 오빠는 장모님이 싸준 걸 정말 바리바리 다 싸들고 갔다. 우리는 길러 먹지만 시댁은 다 사서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참기름, 들기름에 고추장까지 싸 준 엄마도 감사하고 엄청 무거웠을텐데 군말없이 다 들고……. (Publish Date: 2024-02-13)

강남구청 136길 육미
회사 점심으로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강남구청 맛집으로 꽤 유명한 136길 #육미 기본으로 웨이팅 하는 집이었는데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에 앉을 수 있었다. 육미 메인메뉴 #메밀김밥 한 때 키토김밥 꽤 찾아 볼 때 자주보던 메밀김밥 커다란 계란지단과 표고버섯, 유부, 아보카도가 들어있다. 흔히 아는 김밥은 따뜻한데 이 김밥은 차갑다. 요건 #카레크림우동 그냥 크림우동 시키려다가 카레 크림우동으로 시켰는데 그러길 잘했다. 이것도 조-금 느끼한 편. 면발이 엄청 탱글탱글한게 좋았다. 왼쪽엔 치킨난반 닭다리살 위에 타르타르 소스를 올려주었고 밥도 준다! 사알짝 느끼한 맛. 우리는 육미 베스트만 주문……. (Publish Date: 2024-02-08)

Visited 1 times, 1 visit(s) today
  • if No post, write the comment Pleas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