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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수업 (김미경)

김미경의 마흔수업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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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1|2:16 am), Modified Date: (2024-06-05|4:03 am)


— Blog Post Contents
희랍어 시간 (한강)
눈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침묵이라면, 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끝 없이 긴 문장들인지도 모른다. 단어들이 보도블록에, 콘크리트 건물의 옥상에, 검은 웅덩이에 떨어진다. 튀어오른다. P174 (Publish Date: 2024-05-20)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부커상 최종후보작에 올랐다 해서 눈여겨 봤던 책인데, 집 근처 작은 도서관에 갔더니 있어서 빌려왔다. 책은 얇아 반나절이면 다 읽을 수 있다. 아일랜드 작가인 클레어 키건은 이 책을 적어도 두번은 읽을 것을 권한다. 분량이 적은 만큼 문장 한 줄 한 줄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았고 숨은 의미를 가진다. 번역가는 이 책이 흡사 시와 같다고 말한다. 작가는 그렇게 드러내지 않고 숨겨 놓은 의미를 독자들이 스스로 찾기를 바랬으리라.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자신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 두려운 마음을 가지지만 동시에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주인공은.. 진정 예수님을……. (Publish Date: 2024-05-18)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 (방종임, 이만기)
이는 인재상으로도 드러납니다. 과거의 인재는 한 분야만 잘하면 되는 I자형 인재였어요. 그 이후 지금까지는 T자형 인재가 인정받았죠. T자형 인재는 한 분야를 잘 아는 것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는 인재를 말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M자형 인재가 두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공이 하나가 아닌 두 개, 즉 인터넷과 검색을 통한 지식 축적의 도움으로 전공과 관련한 인접 분야에도 전공만큼이나 깊은 지식을 쌓는 인재를 말합니다. 자녀가 장차 M자형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면 관심 있는 분야를 깊게 공부하는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분야든 말이죠. 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다른 분야로 옮겨……. (Publish Date: 2024-05-17)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정희원)
만성적 수면부족인 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할 일은 많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올해의 목표를 수면 시간 늘이기로 정했다. 수면의 질은 물론이거니와 양도 신경써야지. 올 해 맡은 일도 해야 할 일도 줄었으니, 수면 시간 7시간을 목표로!! 얼마전 잠에 대해 검색하다가 라디오 인터뷰를 읽어봤는데 어라, 정희원 교수님이셨다. 책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 있어서 좀 어렵기도 했는데 인터뷰 내용은 유익하고 알찼다. 읽으며 다시금 다잡게 되었네. -수면 장애가 노화에서 시작돼 – 전날 잘 자야 다음날도 잘 자게 돼 – 1일 권장 수면 시간은 6시간에서 9시간까지 –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제는 잠, 운동, 머리 비우기……. (Publish Date: 2024-01-23)

준주성범 (10.26)
너도 너 자신을 마음대로 못하여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찌 다른 사람이 네 뜻대로 되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우리는 남들이 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면서도 우리 자신의 허물은 고치지 않는다. p49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적절하게 조처하시어 우리로 하 여금 '서로 남의 짐을 져 줄(갈라 6,2 참조) 것을 배우게 하셨는데, 이는 결점이 없는 사람이 없고, 짐이 없는 사람이 없고,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없고, 스스로 충분히 지혜로운 사람이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서로 참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도와주고, 서로 가르쳐 주고, 서로 훈계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누가 얼마만한 덕행이 있는지는 역경을 당할 때에 잘……. (Publish Date: 2023-10-26)

준주성범(3)
가끔 우리는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 때문에, 혹은 잘못한 일이 없고 잘못 생각한 게 없는데도 남이 우리를 잘못 판단하는 경우 때문에 괴로워하는데 이러한 괴로움 역시 우리에게 유익하다. 그런 일은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고 허영심을 드러낼 위험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하찮게 생각하고, 겉모습만을 보고 신뢰하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연히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느님을 더 찾으려 할 것이다. p40 (Publish Date: 2023-10-19)

준주성범 (2)
너는 될 수 있으면 사람들 사이의 소란을 피하도록 하 라. 세상일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면 제아무리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적지 않게 마음의 혼란을 겪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쓸데없는 것에 사로잡혀 나쁜 것에 물들기가 쉽다. 내가 전에 한 일을 생각할 때면 차라리 그 때 말을 안 하고 그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이렇게 자주 서로 무익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길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으면 양심에 상처를 받지 않아도 될 일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우리가 말을 주고받는 것을 즐기는 것은 서로 많은 말을 함으로써 위로를 찾고자 함이요, 여……. (Publish Date: 2023-10-17)

준주성범 (토마스 아 켐피스)
책을 선물받아 얼떨결에 시작한 필사. 필사란걸 해본 기억이 별로 없어, 방법이 이게 맞나 싶지만 일단 시작해본다. 요즘 글씨 쓸 일이 별로 없어 글씨가 엉망이다. 오늘 읽다가 며칠전 대화 주제와 통하는 내용이 나왔다. 그 사람의 처지에 있지 않고서 내가 그사람보다 우월하다고 느껴서는 안된다. 되도록 나는 입을 닫아야겠다… (Publish Date: 2023-09-19)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 냠냠, 맛있게 읽는 중. 쓸쓸한 외톨이로 보낸 여름이었다. 나는 어두운 계단을 내려간다. 계단은 끝없이 이어진다. 이쯤이면 지구의 중심에 닿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그러나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내려간다. 주위 공기의 밀도와 중력이 점점 바뀌어가는 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 고작해야 공기 아닌가. 고작해야 중력 아닌가. 그렇게 나는 더욱 고독해진다. p172 (Publish Date: 2023-09-12)

완전한 행복 (정유정)
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것은 인간의 본능이며 삶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다만 늘 기억해야 한다. 우리에겐 행복할 권리와 타인의 행복에 대한 책임이 함께 있다는 것을. p522, 마지막 작가의 말 우리가 타인의 행복에 대해 책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타인의 행복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는 의무는 있는것이겠지. 더군다나 나의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그래서 작가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썼을 것이다. 2년전 나온 책이지만, 요즘 기사들을 보면 타인의 행복에 무책임하며 오직 자신의 세계에 빠져 있는 괴물들이 세상에 많으므로, 책 속의 주인공 유나가 그렇게 비현실적인 캐릭터는 아니었구나.. ……. (Publish Date: 2023-08-14)

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그러나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나만의 고유한 사색에 의해 어떠 진리에 도달했다면, 비록 그 내용이 앞서 다른 책에 기재되었을지라도 타인의 사상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산의 정상일지라도 오르는 사람의 개성과 방법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사색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는 단순히 산 정상에 도달했다는 물리적 결과만이 아니라 정상에 도달하는 동안 겪었던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p23 쇼펜하우어 <문장론> 중 우리는 내면의 욕망을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그저 욕망을 하죠. 우리의 욕망을 구성하는 재료가 얼마나 허망한 것들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욕망의 구성 재료들이……. (Publish Date: 2023-07-15)

아들의 뇌 (곽윤정)
* 뇌간의 활성화를 보면 의아하게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뇌간의 활동량이 훨씬 많거든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바로 남성이 여성보다 생명이 위협받는 장면에서 더 빠르고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남성의 빠른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은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왕성해지는 사춘기부터 더욱 또렷해지는데요. 감정이 발생되는 변연계에서 불안, 분노, 두려움 등을 느끼게 되면 그 감정 정보를 재빨리 뇌간으로 보내 그에 맞는 반응 행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p35 * 엄마의 배 속에서 성별이 결정되면, 임신 3개월부터는 아들의 뇌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엄청나게 쏟아집……. (Publish Date: 2023-07-03)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 조직적 문제에는 조직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분명 우리는 이 문제에 개인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동시에 더욱 뿌리 깊은 요인을 없애기 위해 집단으로서도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 진정한 해결책, 실제로 우리가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존재한다. 그 해결책은 우리에게 문제를 철저히 재구성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p23-24 (Publish Date: 2023-06-30)

책은 도끼다 (박웅현)
광고계에서 유명하다는 박웅현. 마케팅 수업에서 교수님 소개로 알게 되어 재미있게 읽고 있다. 박웅현은 책이 자신에게 도끼 자국을 남긴다고 한다. 자신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뜨린 그 도끼 자국들에서 시간이 지나 싹이 올라오고 결국 촉수가 예민해진다. 그것을 바탕으로 창의력이 나온다. 자신에게 울림을 주었던 책들을 소개하며 쉽게 풀어준다. 창의성은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풍요로운 삶은 행복한 삶이다. 남들이 못보고 지나치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통찰과 감성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저자는 이러한 감성을 가지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훈련은 책, 음악, 그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재……. (Publish Date: 2023-06-27)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수녀님께 소개 받아 읽게 된 책이다. 처음엔 나도 깜박 속아 실화인줄 알았다. 평범한 한 가장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처음엔 대화들을 수집했다. 껌종이나 영수증, 메모장등에 자신의 대화들을 기록했다. 그 대화들이 수북히 쌓이고 그 대화에 맞는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책의 형태는 처음에는 인쇄해서 철을 엮은 형태의 그런 것이었다. 주변사람들에게 몇 부 나눠주었고 그 사람들이 다시 복사를 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돌렸다. 그렇게 해서 이 책은 급속히 퍼져나갔고 결국 책의 형태로 출판이 되었다. 처음에 저자는 영화를 염두에 두고 책을 펴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 (Publish Date: 2023-06-02)

2022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늦게 읽은 2022년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역시 재미있게 읽어서, 미뤄두었던 2023년 수상작품집도 주문하였다. 서이제의 소설은 느낌이 강렬하였는데, 이상의 소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닭의 살처분 장면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충격적이었다. 마지막 조대한의 해설에서, '광기에 기대어 구멍이 숭숭 뚫린 허약한 인간의 이성에 대해,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많은 죽음들을 빌려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의 일상을 향해 보내는 날카로운 경고음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제야 비명을 질렀다. 나는 늘 늦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어떠한 반응을……. (Publish Date: 2023-05-18)

[읽는중]에니어그램의 지혜
우리가 온전하게 현재에 존재할 때 예전의 습관은 없어지고, 우리는 더 이상 이전의 모습이 아닐 수 있다. 의식의 작용을 통해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깊은 상처의 치유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적이다. 우리 가 영혼의 지도를 따라서 가슴의 가장 깊은 곳에 이른다면 미움은 사랑으로, 거부는 수용으로, 두려움은 놀라움으로 바뀔 것이다. 현명하고 고귀하며, 사랑이 가득하고 너그러우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창조적이며, 끊임없이 자신을 새롭게 하고, 경이롭고 깊이 있게 세상을 만나며, 용기를 갖고 자신을 신뢰하며, 힘들이지 않고도 즐겁 게 일을 성취하고, 강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마음의 평……. (Publish Date: 2023-03-27)

한 말씀만 하소서 (0323)
오늘은 시편 22장, 51장 의로움의 기준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느님의 일이다. 어떤 죄를 지었더라도 하느님은 나를 받아주고 용서해 줄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고통으로 혹은 참회로 부르짖는 자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나의 하느님은 어렸을 때부터 무섭고 엄벌을 하는 하느님이 아니라 자비의 하느님이셨는데, 내 마음 속 비빌 언덕이었다. 그땐 맞는 교리인지는 몰랐으나 어렴풋이 그렇게 느꼈으며 체험했던 것 같다.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말 할 수 없으나 그냥 내 삶 속에 녹아 계신 하느님이었으니까. 수녀님이 오늘은 박완서 작가의 이야기를……. (Publish Date: 2023-03-24)

0316
봄은 그렇게 성큼,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바로 우리 뒤에 있었다. 화분과 흙을 사서, 엄마집에 화분 분갈이를 도와주고 우리집 화분들도 집이 작아진 녀석은 집을 바꿔주고 다육이들 흙도 바꿔주었다. 며칠은 그늘에 두며 쉬게 해야 한다는데, 창가에 그냥 뒀더니 어느덧 햇볕 샤워를 맘껏 하고 있었다. 그냥 두자. 잘 자리잡고 건강히 커 주기를. 우리 집에 최소 15년은 넘은 고무나무가 있다. 그 고무나무 줄기를 몇개 꺾어서 물에 담가 놓았다가 뿌리를 틔워 화분에 심어 몇개는 선물하고 두개는 우리 집에 있다. 화분 밑으로 뿌리가 삐죽 나왔길래 큰 화분으로 갈아주었다. 하나는 누군가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오늘 성경공부 갔다가 거……. (Publish Date: 2023-03-16)

김미경의 마흔수업 (김미경)
60세인 저자는 자신이 지나온 40대를 돌아보며, 지금 이뤄놓은게 없다고 불안해 하는 마흔들에게 원래 마흔은 그러한 나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생을 이전과는 새로운 단계로 구분하는데, 20세까지를 유년기, 20대부터 40대까지를 첫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퍼스트 라이프, 50대부터 70대까지를 두번째 꿈을 가지고 뛰는 세컨드 라이프, 80세부터 100세를 노후라고 재정의한다. 따라서 40대는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저자는 사람과의 연결을 아주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뒤처지지 않고 앞서 나갈 것을 이야기한다. (웹3.0, 메타버스, 커뮤니티 등) 유튜브조차 안보는 나에게는 낯설고 어……. (Publish Date: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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