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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포일러] 연애담

[리뷰/스포일러]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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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1|1:59 am), Modified Date: (2024-06-05|4:03 am)


— Blog Post Contents
13. 의붓동생은 맹세한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니 프라이드는 이미 없었다. 아침에 상태를 보러온 의사에게는 만약을 위해서 며칠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 어젯밤 그게 꿈이엿는지, 현실이였는지 모르겠다. 프라이드의 말도, 온기도 자신의 결의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우발적으로 해버렸기에 실감이 나지 않았다. 프라이드가 전혀 문병에 오지 않아, 참지 못하고 프라이드와 자주 함께 있는 시녀가 방에 들어왓을때 물어봤다. 그러자 내 방에 문병하러 왔을 때 함께 잠들어 버린 것이 부끄러워서 못 오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시녀가 "이 일은 국서 전하나 여왕 폐하께 혼나지 않도록 비밀로, 라고 명령하셨으니 안심하십시오"라고 말하……. (Publish Date: 2020-05-19)

12. 의붓 동생은 결의한다.
계약하고 나서는 외우는 일이 태산이었다. 읽고 쓰기와 매너부터 시작해서, 이 나라의 역사나 산수. 모든 것이 새로운 것 투성이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나름대로 이해했을 때는 즐겁기도 해서, 나는 한 발 앞서서 성의 교육을 받고 있다. 나와 프라이드는 공부 시간도 거의 똑같았다. 서로 다른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가끔씩 생각한 것은 프라이드는 지금쯤 뭘 배우고 있을까 였다. 선생님께 물으니 프라이드는 아주 우수한 것 같다. 원래부터 기억력은 좋은지 보통 왕족이나 귀족 자녀보다 이해하는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고 한다. "그렇지만, 스테일님도 기초가 전혀 없이 시작했는데, 배우는 속도가 경이적이네요"고도 말했지……. (Publish Date: 2020-05-13)

11. 의붓 동생은 결정한다.
다음날, 종속의 계약을 맺는 날이 되어서도 나는 아직 지난 밤의 프라이드님의 행동이 머릿속을 맴돌앗다. 아침 식사 시간이 되어도 프라이드님과 얼굴을 마주할 기분이 들지 않아, 방에서 먹었다. 어제 저녁 식사에도 참석하지 않아 왕족의 반감을 살까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그 프라이드님과 국서 전하라면 분명 용서해주지 않을까하고, 조금 어제보다 교활해진 기분이였다. 방에 틀어 박혀 생각한다. 어제까지만해도 그저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지금은 약간 냉정해졌다. 단순히 각오가 섰는지, 조금과 다른 프라이드님을 알게되서 그런지, 그것과도 다르게 눈물을 흘리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어제보다 몸이 가벼운 것만은 분명……. (Publish Date: 2020-05-13)

10. 의붓동생은 제1 공주를 만난다.
스테일 로열 아이비 이름을 제대로 대답할 수 있도록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머릿속에서 되새겨 본다. 특수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을 이렇게까지 저주한 적은 없었다. 아빠가 죽고 엄마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다정한 엄마와 동네 친구들에게 둘러 싸여, 행복했다. 내 특수능력은 매우 드물 능력이라 엄마도 자랑스러워 하셨고, 무엇보다 물건을 이동하거나 , 외출할 때에 특수 능력은 도움이 되었고, 엄마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은 내 자랑거리였다. 부유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엄마가 가르쳐준 자신의 이름 이외에 읽고 쓰는 것도 아직 하지 못했고, 힘든 일도 하지 못했지만, '이 능력이 있으면 분명 일 하는데 곤란하지 않을 거다', ……. (Publish Date: 2020-05-11)

9. 극악 공주는, 잇는다.
며칠 후. 스테일은 완전히 좋아져 의사에게 허락을 받은 순간, 첫날부터 다시 성의 매너나 공부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래도 휴일이 되면 다시 내 곁으로 와준다. 병문안 했던 날의 일은 서로 언급하지 않았다. 혹시 어쩌면 열에 시달리던 스테일은 잊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걸로 상관없다. 내 사과 같은 거 받아도 어쩔 도리가 없을텐고. 의붓 누나로서 한심한 모습을 보인 것을 잊어버려 주는 게 절대로 좋다. 게다가 7살짜리 아이에게 '죽여줘'라니 너무 지나친 부탁이였다. 역시 게임의 프라이드가 내 안에 제대로 있다. 왠지 모르게 어색해서, 그 이후 스테일의 방에 만나러 가지 못한 나지만, 그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 (Publish Date: 2020-05-10)

8. 극악 공주는 의붓동생에게 바란다.
스테일과 계약을 맺고, 가족이 된지 3일이 지났다. 항상 내 곁에 있어주는 스테일이, 정말로 사랑스러워져 간다. 서민 출신이라 아직 매너나 읽고 쓰기등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아서 피곤할텐데도, 빈 시간에는 곧바로 내게로 와서, 말을 걸면 웃는 얼굴로 바로 옆까지 달려와주어서, 함께 책도 읽고, 성이나 정원 산책도 함께 해준다. 나도 공부나 매너는 어느 정도 배웠고, 나름대로 자신도 있어서 가르쳐 주고 싶었지만 스테일의 귀중한 시간을 가뜩이나 내게 할애하고 있는데, 또 공부하고 복습 시키는 건 미안했다. 가급적, 스테일과 있을때는 그의 어머니를 떠올리지 않도록 그의 어머니나 나의 어머니 얘기 만큼은 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Publish Date: 2020-05-09)

7. 극악 공주는 계약을 맺는다.
다음날, 종속 계약을 맺을 시각. 아침 식사에도 나오지 않은 스테일이 걱정됐지만, 결국 아버지가 지정한 시간에는 선뜻 모습을 보여줬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어젯밤보다 홀가분한 표정으로, 만나자마자 "안녕하십니까, 프라이드님"하고 인사를 건냈다. 계약 자체는 계약을 보증하는 사람 몇 명과 아버지 앞에서 사인만 하면 됐다. 아이인 나에게는 무기질적으로 느껴지는 형식적인 것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쓰고 난 뒤 이어서 수갑을 찬 손으로 열심히 자신의 이름을 적는 스테일의 모습을 보는 것은 가슴이 아팠다. 아버지 옆에는 어제 생각나지 않았던 보좌관도 있었다. 투명한 듯 옆은 하늘빛의 긴 머리를 어꺠의 위치에서 한……. (Publish Date: 2020-05-09)

6. 극악 공주는 달밤에 방문한다.
저녁 식사 시간도, 오늘은 지쳤다면서 스테일은 방에서 식사를 마쳤다. 역시 이쪽도 게임처럼 숨어들 수밖에 없다. 한 층 아래고 창문에서 시트를 묶어 숨어들까도 생각해봤지만, 지난번에 롯테를 비롯한 다른 이들에게 폐를 끼쳤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 게다가 전생의 기억이 있다고 하지만, 공주가 안이하게 그런 상스러운 행동을 할 수도 없다. 그럼 프라이드는? 나라면 어떻게 게임처럼 스테일을 만날까? 나라면… 거기서 핏하고 감이 와서 히죽히죽 웃고만다. 아아, 역시 나는 그 속이 음흉한 프라이드 공주님인걸… 방에서 적당한 책을 들고 나는 당당하게 심야에 스테일의 방으로 향했다. 방 앞까지 가니 역시 위병 두사람이 나란히 서……. (Publish Date: 2020-05-09)

5. 극악 공주는 의붓 동생을 만난다.
우울해요. 오늘은 내 남동생이 되는 스테일이 성에 오는 날이었다. 또, 게임대로의 사람이 진행되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의붓 동생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정말로 초조했다. 아직 여덟살이고, 의붓 동생은 이르다고, 슬그머니 거절하려고 노력했지만, 왕위 계승자는 대대로 보좌로 연하의 남성을 국민으로부터 왕족의 양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여덟 살이라고 해도, 이미 왕위 계승권이 확립되었다면 지금부터 보좌로 의붓 동생을 붙여야 한다. 사실상, 내 측근이자, 미래의 섭정이다. 그렇게 단언해 버리니,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의붓 동생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왕위 계승자 전용 특별 보좌이며 종자다. 왕족……. (Publish Date: 2020-05-09)

4. 제멋대로 공주는 성 생활에 물든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아직도 부어있는 게 느껴진다. 밖을 보면 벌써 밤이다. 그뒤로는 정말 힘들었다. 울고불고 하는 나를 아버지가 달래고 달래서, 겨우 말을 하게 된 나에게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간청한 뒤, 아버지는 바퀴을 확인했더니 하나에는 금이가고 다른 하나에는 이름새가 이상해졌음을 알려주었다. 그냥 내가 예지능력으로 그걸 알게 됐다고 얘기했더니, 아버지가 "너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 고마워."라고 말하며 안아주셨더니 또 눈물샘이 느슨해져 대성통곡. 어린애는 이렇게까지 우는 생물이던가. 그러고나서 성에 돌아온 어머니께 아버지는 일을 대략적으로 모두 설명주셨고, 여왕이 알게 되면서 내가 왕위계승자……. (Publish Date: 2020-05-08)

3. 제멋대로인 공주는 국서 전하를 구한다.
"앗!!" 화들짝 거리며 나는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방에 있던 시녀가 모두 돌아보고, 방 밖의 위병까지 튀어 나온다. 저마다 무슨일 있으십니까, 그럭저럭 모여들겠지만 그럴 때가 아니다. "아버지는 어디?!" "국서전하라면, 아까 여왕 폐하께 보고하러 가셨습니다만…" 큰일났다, 이대로라면… "지금 당장 멈춰!! 마차에 태우면 안돼!!" "아… 여왕폐하라면 왕실에 계시므로 마차는 필요 없습니다만" 안된다. 제1 공주의 시녀라고 해도, 여왕의 예정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금까지 쭉 쓰러져 있는 나에게만 있었으니까. 창문으로 몸을 내밀면 정원이 보인다……. (Publish Date: 2020-05-08)

2. 제멋대로인 공주는 반성한다.
"왜 그것을…?!"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경악하시는걸 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어라? 그래도 이거, 여디서 본듯한… "설마, 넌 이미 로자와 같은 '예지능력'을…?! 쓰러진 것도 그것이 원인이였나!!" 로자란 이 나라의 여왕. 다시말해 내 어머니다. 물끄러미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부드럽게 이마에 걸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버지를 닮은 진홍색, 어머니를 닮은 웨이브진 머리다. "아아… 축하한다. 프라이드. 우리 나라의 진정한 첫번째 왕위 계승자여" 그렇게 말하며 눈에 희미하게 눈물을 머금은 아버지는 생긋 웃어 보였다. 그러나 그런 아버지의 웃는 얼굴과는 반대로 나는 내가 저질……. (Publish Date: 2020-05-08)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 외도 라스트 보스 여왕은 백성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스트보스 치트와 공주의 권위로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구하고 싶어]1. 제멋대로인 공주는 눈을 뜬다
순탄한 삶은 아니였다. 그래도 내 삶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내 성적은 고만고만했기 때문에 원하는 전문대학에 합격, 이제 남은 방학 기간에는 무엇에 열중할지 고민하고 있던 참이였다. 몰래 취미인 여성향 게임을 아예 시리즈 처음부터 다시 해볼까라고 생각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교차로를 가로지르는 순간. 교통 사고로 어이없이 내 인생은 끝났다. …그런 전생의 기억이 지금 생각나 버렸다. "공주님…! 부디 정신 차리세요!!" "프라이드님!!" 이런식으로 주위 종자들이 입에서 입으로 외치는 도중에, 머리를 감싸쥔 난 무릎에서 문자그대로 무너져 내리듯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누군가……. (Publish Date: 2020-05-08)

책벌레의 하극상 SS 43화 귀족원의 어느 하루 – 로데리히 시점
http://ncode.syosetu.com/n7835cj/43/ 번역기에 의지해서 번역한 의역 가득한 번역입니다. 번역하시는 분이 41~43화 건너 뛰고 44화 번역하셨길래 제가 읽을겸 해봤습니다. 의역 싫어하시는 분은 정발되거나 기존에 번역하시는 분이 번역해주기를 기다려주세요! ——————————————————————————————– 책벌레의 하극상 SS 43화 귀족원의 어느 하루 – 로데리히 시점 본편 305화~306화 사이 정도 시기의 이야기예요 로제마인이 신나는 도서관 출입을 시작한 뒤 약간 시간이 지났습니다. ———————————————————— “그럼, 여러분. 잘 다녀오세요”……. (Publish Date: 2018-06-30)

책벌레의 하극상 SS 42화 운명의 세례식 – 할트무트 시점
http://ncode.syosetu.com/n7835cj/42/ 번역기에 의지해서 번역한 의역 가득한 번역입니다. 번역하시는 분이 41~43화 건너 뛰고 44화 번역하셨길래 제가 읽을겸 해봤습니다. 의역 싫어하시는 분은 정발되거나 기존에 번역하시는 분이 번역해주기를 기다려주세요! —————————————————————————————————— 책벌레의 하극상 SS 42화 운명의 세례식 – 할트무트 시점 제175화와 제177화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여름에 엘비라님의 자제분인 로제마인님의 세례식이 있죠? 그 분은 영주의 양녀가 되는 것이 내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성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엘비라님과 개……. (Publish Date: 2018-06-29)

책벌레의 하극상 SS 41화 정시보고 – 로제마인 시점
http://ncode.syosetu.com/n7835cj/41/ 번역기에 의지해서 번역한 의역 가득한 번역입니다. 번역하시는 분이 41~43화 건너 뛰고 44화 번역하셨길래 제가 읽을겸 해봤습니다. 의역 싫어하시는 분은 정발되거나 기존에 번역하시는 분이 번역해주기를 기다려주세요! —————————————————————————————————— 책벌레의 하극상 SS 41화 로제마인 시점 정시보고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 제7화와 8화 사이 알렉산드리아 기숙사에 있는 자기 방 소파에서 난 물색의 커다란 슈밀형 마술 도구를 무릎 위에 놓아 마주보고 있었다. 지금은 제7의 종이 울린 후 정시보고 시간이다. “이 바……. (Publish Date: 2018-06-29)

[리뷰/스포일러] 연애담
http://naver.me/F2qh1MAE지난주 수요일 CGV 압구정에서 연애담을 보고 왔습니다. 압구정 CGV… 여태까지 제가 가봤던 영화관이랑은 구조가 좀 다르더라구요. 뭐랄까 The 예술인 같은 분위기에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보통의 영화관은 입구부터 떠뜰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한적한 카페에 온 것마냥 조용했습니다. 오락실 같은 것도 없고…. 상영관이 여기저거 흩어져 있더라구요. 조금 헤맸습니다. 퀴어물을 혼자서 보러 간지라 되도록 물어보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안내데스크에 물어봐서 찾아갔네요 ㅠㅠ (영화를 본 지 시간이 조금 흘러 기억이 애매합니다. 스토리가 조금 뒤죽박죽일 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 (Publish Date: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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