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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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6-01|4:57 am), Modified Date: (2024-06-05|2:59 am)

— Blog Post Contents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 황선우)
요즘 나도 모르게 육아 브이로그, 임산부 브이로그를 보게 된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에 의해 알게 된 '우엉'이라는 유투버. 아트 디렉터라고 하는데 파워 J느낌의 야무지게 일하고, 육아하는 유투버인 것 같은 느낌이다. 컨텐츠 중 그녀가 추천해 준 책 몇 권이 있었는데 그 중 2권을 빌려서 읽고 있다. https://www.youtube.com/@ueong 어제 막 읽기를 완료한 따끈따끈한 책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책!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40대의 2명의 동년배 여성이 함께 살면서 느낀 바들을 적은 에세이이다. 함께 산다는 것. 자신의 날것을 보여야 하기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함께 하는 대상이……. (Publish Date: 2023-04-27)

스탠디 소파(패브릭 모듈 소파) 구입 후기
신혼집 입주일은 다가오는데 가구는 1도 구입하지 않고… 백화점이며 가구매장이며 많이 돌아다녔지만 비싼 건 너무 비싸고, 싼 건 또 너무 저렴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사실 나의 원픽이 있긴 있었는데 에싸의 ‘에이렌’이라는 소파가 젤 사고 싶었다. 유투버 햄연지가 구입 후기를 영상으로 업로드했는데 가죽과 패브릭의 조화가 꽤 예뻐 보였다. https://blog.naver.com/essasofa/222728756229 하지만 어차피 애 낳으면 다 망가지네~ 첫 가구는 좋은 거 안 사도 되네~라는 주위의 말에 과감히 포기. 이후, 온라인으로 이것 저것 쇼파 구경은 많이 하는데 쇼파 구경하다가, 갑자기 옷 구경으로 넘어가고… 뭐 그런 식으로 2달 정도 허비하다가……. (Publish Date: 2022-08-17)

2021.06.03. 오늘일기
으아아악 일기 또 건너 뛸 뻔 했구나! 어젠 새우깡, 오늘은 와클, 촉촉한 초코칩 마카롱을 끊으니 과자가 먹고시펑 >_< 에잇 몰라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그랬음! (Publish Date: 2021-06-03)

2021.06.02 오늘 일기
학생들의 성적을 관리한답시고 하는 나의 일들이 어쩌면 어느 학생에겐 부담이 되고, 차별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오늘. 정신이 번쩍 드네. 학생들은 성적보다 함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고, 웃어주며, 울어주는 교사에게 더 큰 영향을 받을텐데 그것을 간과한 것 같다. 알았으니 다시 잘 해 보자아!! 어려운 길… (Publish Date: 2021-06-02)

2021.06.01 오늘 일기
6월이네. 시간 빠르구나! 오늘은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2019년 평균 보수월액 신청을 조정했다. 2019에 방과후를 많이 했나?! 나도 인지하지 못한 액수가..그래도 방과후는 안하는 게 삶의 질 측면에서 낫다. 올해는 그런 면에서 넘넘 행복해☺️ (Publish Date: 2021-06-01)

2021.05.31 오늘일기
직장 근처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이다. 다 가볼테다! 여기도 갬성돋는 카페인데 찍은 게 이게 전부이네. (Publish Date: 2021-05-31)

2021.05.30 오늘일기
이제 곧 6월이구나 다시 새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보자아 (Publish Date: 2021-05-30)

2021.05.29 오늘일기
집으로 가는 길 이제 일상으로의 여행 시작 (Publish Date: 2021-05-29)

2021.05.28 오늘일기
올해 부쩍 마카롱, 쿠키, 도너츠 등 달달한 게 넘 땡기는 것 같다. 2월 제주여행 때는 오들오들 떨면서 랜디스도넛을 사먹었는데 이번엔 노티드도넛ㅋㅋㅋ 한 40분 이상 기다린듯? 근데 사고 나올 때 왤케 신나던지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젤 즐거워 한 포인트인듯? 광주는 줄 설일도 잘 없거니와 그럴 상황이 생기면 그냥 다른데 가고 마는 성격인데 그런 내가 도넛에 이렇게 열정적일 줄이야🤣 그리고 현재 난 또 저녁식사 대기중이다. 50분동안 약 20팀 빠졌다. 그나마 어플로 예약해 놔서 지금 호텔에서 쉬고 있지만 한 8시에나 먹으면 다행일듯 하다. 여행에서 우선 순위를 치자면 난 식도락이 젤 후순위인데 오늘은 좀 다르고만ㅋ (Publish Date: 2021-05-28)

2021.05.27 오늘 일기
버스를 타고 함덕해수욕장 그리고 오후엔 그랜드하얏트 오늘 일정 뿌듯하고 알차넹! 새 호텔이라 그런지 좋으당~~ #블챌 #오늘일기 (Publish Date: 2021-05-27)

2021.05.26 오늘일기
어제 일기쓰기 챌린지 실패했넹ㅠ 하루만에ㅠ 불과 5시간 전엔 업무에 치여있던 내가 지금은 창 밖 너머 슈퍼문의 환한 밤기운의 한 가운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여유를 느끼고 있다. 좋다 이 기분 히히 2차 장소까지 웨이팅없이 착착착! 예감이 좋구먼 도착 후 지금까지 계속 비가 내리고 있긴하지만 내일은 비고 안온다. 여유로운 여행을 해 보자아~~~~ 그럼 이제 3차의 장소로 고고씽~~~!!! 1.미친부엌2. 맥파이 블루버드3. 탑동골목 이제 이동하자! (Publish Date: 2021-05-26)

블로그 챌린지 도전
11일간 블로그 챌린지 도전해야징~ 이왕이면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면 좋을텐데.. 오늘은 딱히 쓸 말이 없다. 그나저나 내일모레 난 제주로 고고씽ㅋㅋㅋ 2월엔 서쪽 위주의 여행이었으니 이번엔 동쪽 위주로 돌아다닐 생각! 호캉스에 의미를 두는 여행이니 욕심내지 말고 유유자적하는 여행을 한번 해보자! #블챌 #오늘일기 (Publish Date: 2021-05-24)

2021.05.04. 오늘일기
미라클 모닝 실패 8시 도착이 왠말이냐 집에서 8시에 출발했다;; ㅜㅜ (Publish Date: 2021-05-04)

2021.05.03. 오늘 일기
미라클 모닝 과연 내 평생에 이 기적은 이뤄질 것인가! 늘 자기 전 내일은 일찍 출근해야지 라고 되뇌이지만 막상 아침만 되면 5분,10분만 미루다가 정말 딱 지각 세이브 정도에 도착한다ㅠㅠ 사실 일어나긴 일찍 일어나는데 일어나고서 걍 눈감고 침대에서 나오지 않는다. 날마다 체육대회 한 날 마냥 근육통으오 아프고 발바닥이 아파 걍 누워있고 싶다는 그럴듯한 핑계. 아니면 폰으로 웹서핑 쭉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 있다. 내 아침 로망은 기상해서 20분 스트레칭하고, 씻은 후 여유롭게 밥먹고 창밖으로 오늘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의 티타임을 가지는 것. 단순하니 참 쉬워보이는데ㅠㅠ 내일은 욕심 많이 부리지 말고 딱 8시까지 출근해……. (Publish Date: 2021-05-03)

2021.05.02. 오늘의 일기
오늘은 감독하러 학교 출근했슈~ 이젠 일요일에는 감독 신청안해야지. 오늘의 일기 끝! #블챌 #오늘일기 (Publish Date: 2021-05-02)

PT 20회 이후
2월 말에 등록한 PT. 직장 생활 후 꾸준하게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운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학생 시절 체육 시간에 밖에서 활동하던 걸 그렇게 싫어했던 내가 이렇게 일상에 운동을 생활화 하려하는 것 자체가 장족의 발전이라 여겼고, 주변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원체 없어서 나름 자기 관리하고 있다고 여겨 왔었다. 특히나 PT의 필요성을 크게 못느껴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다. 헬스는 왠지 재미없는 느낌? 그런데 작년 하반기 코로나로 인해 홈트만 가끔씩 하고 선뜻 어떤 운동도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몸이 점점 둔해지는 걸 느끼던 차에 인근에 시간 당 한명만 받는 PT샵이 있다고 하여 코로나 걱정은 좀 덜……. (Publish Date: 2021-05-01)

철학이 필요한 순간(스벤 브링크만)
철학이 필요한 순간 작가 스벤 브링크만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9.07.12. 리뷰보기 아휴, 이 책 어려웠어ㅠ 내용이 후루룩 읽히는 게 아니고 집중해서 읽고 또 읽어야 함. 근데 그건 또 귀찮아서 의미를 곱씹지 않고 읽기만 했다. 저자가 말하는 주 요지는 삶의 모든 행동가 의미에 의미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 무엇인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도구화된 능력주의 사회가 보편적인 오늘의 시대에서 한번쯤 멈춰 서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주말에 시험기간이었는데 줌 켜두고 한석봉 어머니 마인드로 “난 책을 읽을테니 너네는 공부를 하거라~” 이거 아니었으면 1년 내내 다 못 읽었을듯ㅋ (Publish Date: 2021-04-26)

가재가 노래하는 곳(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작가 델리아 오언스 출판 살림 발매 2019.06.21. 리뷰보기 의도한 건 아닌데 올해 읽는 책들은 공통점이 있다.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 베풂, 사랑의 중요성. 그간 읽었던 책들과는 좀 달랐던 느낌. 과거 – 사건이 발생한 1969년이 서로 교차하며 챕터 구성이 흥미로웠고, 습지 생태계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 낯선 단어들로 인해 장면 상상이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기도 했다. 습지. 버림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버림받은 사람들 속에서 카야는 가족들에게마저 또 버림받게 된다. 그녀의 나이 겨우 6살이었다. 각자 처한 환경이 고통스러웠기에 습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겠지만 밥을 할 줄도, 글을 읽을 줄도 모르는 카……. (Publish Date: 2021-04-17)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레오 버스카글리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작가 레오 버스카글리아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18.01.23. 리뷰보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때 또는 힐링이 필요할 때 내가 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수다를 떨며 눈물을 웃음으로 승화시킬 때도 있고, 여행을 가서 새로운 풍경에 감탄하며 지금의 걱정들이 그저 찰나인 것을 깨달으며 풀 때도 있고, 단순하게 맛있는 것을 먹거나 잠을 실컷 자거나 풀 때도 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봐서인지 어떤 때 어떤 힐링 프로그램을 취해야 하는 지 내가 잘 알아 위의 방법들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 내게 가장 기쁨이 되고 뿌듯한 힐링은 아무런 일정도……. (Publish Date: 2021-04-10)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작가 게일 허니먼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9.08.26. 리뷰보기 2021년에 읽은 첫 책. 오랜만에 정~~말 마음따뜻해지는 책을 읽은 것 같다. 최근들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나이들수록 관계에 시크해지고, 덧없다 느껴지고, 피상적으로만 느껴져서 다가가는 노력을 하지 않았달까. 그리곤 경계를 짓고 내 영역에 들어올 사람, 그렇지 않을 사람으로 나누고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느꼈던 것은 내 영역에 있던 사람들의 부재가 커지면서 내 영역밖의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선호한……. (Publish Date: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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