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로얄스태포드 발렌타임

로얄스태포드 발렌타임

lso511 contents are below.

References: 05-lso511 contents: Go Click
Other Blog: Blog ArtRobot (Title: 로얄스태포드 발렌타임) More …
Publish Date: (2024-06-01|8:37 am), Modified Date: (2024-06-05|1:45 am)


— Blog Post Contents
ㅛㅛㅕ
ㅂ (Publish Date: 2024-06-04)

석촌호수 봄날
요즘 오른쪽 눈이 침침해져 혹시 백내장 이런거 아닐까해서 다니던 잠실역 옆 안과 진료. 다행히 다른 문제없고 안구건조 때문일거 같다고. 나와서 집에 가려다 석촌호수로 고고. 평일 낮인데 많은 인파들이 한쪽 방향으로 무리지어 걷고. 내려가다 아기 포대기로 안고 서있은 젊은엄마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찍어 드릴까 하고 물으니 "네~". 몇장 찍어주고 돌아서는데 "아 아" 소리가 난다. 뒤돌아 보니 사진이 넘 맘에 들어서 낸 소리… ㅎ 젊은 엄마의 한때 추억사진이 되었으면 좋겠다. 좀 걸어 층층이 계단에 앉아 걷는 사람구경하다 쉬엄 집으로 돌아 옴. 이젠 정말 봄날이 왔나 봄. (Publish Date: 2024-04-02)

아라비아핀란드 포에티카
집안에서 가디건을 입고 있으니 땀이 난다. 요즈음 어느날은 밖에 나가면 춥고 어느날은 봄빛이고. 어제 비 오더니 오늘은 활짝. 아끼다 X된다고 봄이 되니 기분도 곱게 포에티카 톨컵에 커피 한잔. 전에 볼때는 그리 이쁘다고 생각 안했는데 화사한 봄잔같다. 이쁜 잔이나 그릇 하나로도 밝아진다. 그때는 사실 내 맘도 조용한 때이니 온전히 느끼겠지. 아무도 없는 집안에 똘이랑 둘이서 조용히. 우리가 원래 부르던 또리는 미용실에서 똘이로 불러주니 똘똘해 지라고 우리도 똘이로. ㅎ 집안 정리도 한번은 해야 하는데 게으름에 언제 하지… (Publish Date: 2024-03-23)

뛰어 다녔던 브라질 일정
돌아온지 아직 한달은 안되었는데 이미 그 강렬함이 지나가서 기억들이 평탄해져 버린 듯. 남미여행 마지막 머문 곳이 브리질 리우. 마침 도착하니 쌈바 페스티벌 기간이었다. 숙소앞에 줄을 이어 지나가는 반라의 무리들. 길거리마다 술 마시고 춤추는 젊은 무리들과 잊지못할 악취. 브라질 기억은 냄새로 기억될거 같다~ 인솔자말로는 길거리 화장실이 없어서 밤새 술마시고 노상방뇨라 하는데 후미진 골목 도랑에 흐르는 물들이 아마도… 다행히 티켓 구해서 쌈바축제 직관.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일행이 꼭 가야할 곳이라고 점찍듯 빵산, 타일계단, 해변을 다돌고 페스티벌이라고 오후부터 교통통제. 달리듯 걸어 숙소왔는데 숙소앞이 또 통……. (Publish Date: 2024-03-0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좋은 공기라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첫날은 뿌연 하늘로 기대를 저버림. 방송 예능 트레블러에서 거리 가로수들 가지에 주렁 달려있던 보라색꽃들은 안보이고 노랑꽃 나무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이과수폭포는 아르헨티나 쪽에서도 브라질 쪽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브라질 쪽에서 가깝게 본것이 더 나았던 듯 하다. 폭포 샤워라고 해서 보트투어. 거기서 만난 일본 할머니. 텐션이 놀라워서..ㅎ 같은 일본 사람들이 과하다고 피한다는데 80이 다되는 연세에 갖고 계신 흥이 좋아 보였음. 모레노 빙하는 선상투어까지만. 어쩌다 갔던 거리에서 광고방송을 찍는지 탱고춤과 연주를 한다. 와~~춤꾼이나 연주자는 전문가 느낌이 났고……. (Publish Date: 2024-02-16)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티브 예능 트레블러에서 봤던 바람이 마구마구 불어대던 우수아이아. 엄청 춥고 광활하고 바람 ㅡ이 미친듯이 불어댈줄 알았었는데. 너무 작고 소박하고 조용한 도시. 지금이 관광시즌이라서 관광객들이 다니고. 앞에 거쳐간 칼라파테보다 바람도 잔잔하고 기온도 적당. 여기서 킹크랩 먹는게 남는거라 해서 한번 먹어보려 했는데 씨가 말랐다는… 인솔자가 아쉬운대로 털게라도 먹으라고. 1마리 1만2천원 정도. 우수아이아 킹크랩 추전집이라 했는데 털게도 사람들이 밀려들어 일찍 마감되어 버림… 내일 아침 부에노스아이레스 출발인데 이제 두터운 옷들과는 바이바이~ 폭염이라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이제 돌아갈 날이 다가오네. 가상세상에……. (Publish Date: 2024-02-05)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여기부터 파타고니아 지역이라고 한다. 간식이 가득한 도시.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둣. 가이드북에 아이스크림하고 초콜렛 많아 사먹으라고 해서 연 이틀 아이스크림 사먹음. 아르헨티나에서는 고기랑 와인 많이 먹는게 이득이라 해서 1일 1식 중. 같이 동행한 중학교 동창은 역시나 점점 단점만 보이는 어려운 룸메이트. 그래서 장기 여행은 아는 사람과 하면 사이가 나빠져 돌아오기 쉽다 하는 말이 맞는 둣. 30일 여행이 빠르게 가긴 한다. (Publish Date: 2024-02-03)

남미여행 -페루와 볼리비아
경유시간까지 더해 32시간 걸려 페루 리마 도착. 생각보다 컨디션 괜찮네 하다가 다음날 급성 방광염 발생. 감기약, 지사제, 멀미약 모두 처방해서 갔지만 내겐 방광염약이 없어 당황했다. 생애 일어난 두번째 방광염. 다행히 지사제로 처방된 항생제가 들었는지 3번째 약을 먹으면서 회복… 맘보다 몸이 알린 고된 일정. 리마에서 컨디션 회복후 나스카에서 쿠스코로. 쿠스코에서 우유니로. 현지 고산병약을 하루 세번 챙겨 먹으며, 파란입술과 밤에 누워 가쁜 호흡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 그래도 난 고산증을 이겨내고 해발 5200 산장에서 마지막 밤을 무사히 보내고 칠레로. 노란 유채밭과 초록함. 페루와 볼리비아인을 닮은 안데스 산맥. 경……. (Publish Date: 2024-01-21)

좀 모자란 편안함
작년 말부터 봄까지 그닥 편안하지 않은 일상들이 이어졌었다. 많이 고민되어 밤잠을 설쳐 보기도 하고. 나의 과욕으로 일어난 일들이 줄줄이 이어져서, 정말 겁없이 조심하지 않고 살았나 보다 많이 자책했더랬는데. 넘어넘어 가고 있다. 원하는대로 완벽한 해결은 덜 되었지만 어떻게든 넘기면 고비는 지나 가나 보다. 엄마도 드디어 이젠 병원 시술에서 해방. 모두 외출한 일요일 오후. 노쇠한 또리는 또 낮잠을 자고, 남향 거실로 해는 길게 들어 온다. 마음이 좀 꽉차진 않지만 그래도 일렁이지 않는 조용함이 좋은 날. (Publish Date: 2023-11-19)

국립중앙박물관/영국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보기 힘든 전시라 예매하고 감. 비가 오늘도 오전엔 잔잔히 내렸다. 들어가면 감상시간은 맘껏. 뭔가 일상에서 환기가 필요. 쿠팡에서 산 일회용 장화를 비오는 날 유용하게 몇번 사용. 내년엔 장화를 사야지. ^ 이른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대는 엄마. 오늘 하루 통화횟수가 8번. 여력이 되면 여행으로 일상에 거리를 두고 싶다. (Publish Date: 2023-07-18)

포레스텔라 콘서트
그렇게 관심있던 그룹이 아니었는데 콘서트가고 싶어 찾아보니 자리도 일찍 매진되고 없음. 나 노래 좋아하나 봄. 그래서 더 열심히 취소티켓 찾아 들락날락 하다 자리 겟. 2층 자리라도 잘 보임. 내 옆자리 젊은 아가씨도 혼자와서 야광봉 조용히 흔들흔들. 어째든 비싼 입장료내었으니 크게 소리도 지르고 박수 짝짝짝. 노래 잘하고 웅장함. 혼자가면 눈치볼거 없어 좋은거 같다. 오랫만에 장충체육관. 아마도 고3 되기 전 겨울방학에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하고선 도시락싼거 들고 겨울대잔치 농구경기 보러 간 이후 처음인 듯. 박인규, 박수교. 김동광… 그때도 소리지르고 팀 버스 타러가는 선수들 보러 쫒아 다닌걸 생각하니 실웃음나네. (Publish Date: 2023-06-18)

빌보 발렌시아
한때 빌보 단종만 찾아 봤던 적도 있었다. 발렌시아는 본적 없던 아이. 밝다. 더불어 같이 구입한 쪼마난 콜마르 1조. 얘도 첨 본 이쁘장한 아이. 요즘 잔 하나 들일 때 고민한다. 내 나이가 부담되고 나중에 처치곤란 비싼 쓰레기가 될까봐. 하나씩 덜어야 할거 같은데 더 늘이는건 안되지. 그런데 야금야금 보탠다. 그 얼마전까지 잠자다 깨며 고민하던 시간들을 잊었나. 한편으론 점점 나이들어 얼마나 활기가진 삶이 유지될지 모르는데 애써야 하나 하기도 하고. (Publish Date: 2023-06-06)

베토벤 – 아델라이데
https://youtu.be/cLi-hfrk7ME 시인의 시에 베토벤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용도 모르고 그냥 위로받았던. 깜지가 죽고 그 주에 성당에서 문화행사로 성악가분이 부르던 이 곡을첨 들었는데 위로가 되는거 같아 감사했던. 아델라이데가 원래 꽃 이름인가 했는데 자기 무덤 위에 피는 꽃을 아델라이데라고 부르라고. 이쁜이름. 아델라이데. (Publish Date: 2023-05-18)

웁살라 에케비 이그니스 벨리스 커피컵
손잡이 1/3 붙어 있다 해서 보기만 하려 싸게 산 커피컵. 요즘은 크게 사고 싶은 욕구도 없지만 싸니까. 한번은 들여 보고 싶었으니까. 무서워 손잡이는 만지지도 않고 몸체만 들고 마신다. (Publish Date: 2023-05-01)

피기오 안네마리
봄이라 그릇장에서 꺼낸 안네마리. 마치 꽃들이 두팔 벌려 방실방실 웃는거 같다. 기분이 유쾌해지는 봄 잔. 기온이 높아 긴팔 가디건 하나도 입지 못하고 홑겹 블라우스로 넘어갈 듯. 낼은 친구와 비오기 전 마지막 벚꽃보기로. 봄날은 간다. (Publish Date: 2023-04-03)

카자흐스탄 여행
아들이 이직으로 얻은 휴가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부러움의 격한 리액션으로 동행하잔 말을 듣고 조금 고민하다 다시 없을 시간같아 결정하고 떠난 여행. 아들과 단둘이 여행은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일거 같다. 왜 카자흐스탄인지 모르겠지만, 아들과 나는 비슷한 여행지를 보는거 같다. 탄탄탄 여행지를 언젠가 가려고 했던 터라 다큐멘터리 테마기행에서 본 카자흐스탄 골든링 투어로 가자고 했다. 현지 가이드 찾아 이메일로 예약하고 지프차로 하루 6,7시간 달리는 강행군 4일간… 그리고 알마티에서 이틀 사륜구동 지프차가 아니면 달리기 어려운 질척거리던 오프로드. 가이드 말로는 3월은 얼음이 녹아 도로 상태가 안좋단다. 차린……. (Publish Date: 2023-03-19)

한 잔 자스민 차에로의 초대 / 라이너 쿤체
들어오셔요 벗어놓으셔요 당신의 슬픔을. 여기서는 침묵하셔도 좋습니다. (Publish Date: 2023-01-10)

‘해리포터’ 숲지기 해그리드 별세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같이 영화관 가서 본 첫 헤리포터. 시작부터 마법 처럼 멋지고 환상적이어서 장면마다 놓칠까 아깝다 생각했던 영화. 그 영화 속 덥수룩하고 친근했던 해그리드가 별세했단다. 넉넉하고 낭만적이었던 털보아저씨 안녕. 사라지면 그리워진다. 잊고 있던 사람과 시절들이. 어렸을 때 TV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하와이 공연을 보고 커서 꼭 미국 가면 공연을 보고 만나리라 꿈을 꾸었는데 그의 사망 소식 듣고 낙담하고 슬퍼했던 기억. 그렇게 그 시절 나의 마음에 두근거림을 갖게 하고 행복감을 주던 인물들의 사라짐이 많이 많이 허전하다. (Publish Date: 2022-10-16)

햄프자루 가방
재봉틀 만져 보지도 않았으면서 이쁜 천쪼가리 보이면 사고 햄프린넨 자루도 사서 한 구석에 모셔 두었다. 목요일 시간날 때 조금씩 재봉질 배우다 가지고 있던 자루로 드디어 가방을 만들었다. 짜잔~ 여분으로 하나 더 만들었는데 동생이나 줄까 생각 중. 계속 걱정과 답답함이 오늘은 조금 가신 듯. 뭐든 실타래 풀 듯 하나씩 처리하고 나아가야 한다.도미노같이 연쇄 영향받는거 같아. 노력이 있어야 해결이 따라오지. 확실히 요즘 해결의지가 아주 많이 빠져 버림. 귀찮고 피하고 싶고. 이유가 여럿이지만 나이도 조금 영향이 있는거 같고. 비가 많이도 내린다. 힌남노태풍이 밤사이 잘 지나가야 할텐데. (Publish Date: 2022-09-05)

로얄스태포드 발렌타임
아침부터 내리는 비. 딸아이 출근 도와 지하철앞까지 내려 주고 돌아와 내리는 비 본다. 로얄스태포드 빈티지 잔. 오늘같은 날엔 큐피드같은 천사가 화사한 맘을 만들어 줄지도 모르지. 며칠전 오랫만 통화한 나의 대학동창 둘. 학창시절엔 늘 넷이서 몰려 다녔다. 그동안 살아 내느라 바빠 연락불가 1명. 통화한 한 친구는 지방에서 만나러 올 의향이 없다고. 실패한 신앙인임을 이제 깨달아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하니… 내가 맘이 다 무너진다. 담주에 만나기로 한 또다른 친구. 이제까지 일하다 얼마전 멈췄다고. 딸셋의 뒷바라지가 하나도 끝나지 않았다 하니… 우리는 다 열심히 살았고 나이 먹었고, 좀 편안하고 느긋한 시기를 맞아도 될……. (Publish Date: 2022-07-13)

Visited 1 times, 1 visit(s) today
  • if No post, write the comment Pleas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